개인적으로 오래동안 사랑해온 프렌차이즈 햄버거 브랜드는 맥도날드다. 그렇지만 몇년전부터 사장이 바뀌고 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햄버거 자체 사이즈가 및 맛 들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 같은 경우는 양념소스 자체가 바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빅맥은 사이즈 자체가 작아졌고 전체적으로 맛이 없어졌다는 평이 많은편이다.
이렇게 맛이 없어진 부분에 대해선 본인도 꽤나 공감하는 편이라 요즘은 버거킹을 먹다가 오히려 롯데리아가 급상승을 하는 바램에 롯데리아에서 내가 먹고싶은데로 햄버거에 토핑해서 먹는다. 예를들어 햄버거에 치즈, 토마토, 패티를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가 가능하며 롯데리아 모든 햄버거에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가 최고라고 생각했을때 햄버거 순위는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 였었지만 현재는 롯데리아>버거킹>맥도날드로 바뀐 상황이다.
그렇지만 맥도날드 제외한 매장들은 집 주변에서 멀리있기에 어느정도 시간이 늦어지게 되면 배달을 안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어쩔수없이 맥도날드 메뉴중에 어떤것을 먹을지 고민하던 찰라에 기존의 시그니처버거가 아주 형편없었지만 리뉴얼 되고 세월이 흘렀기에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중에 그릴드 머쉬룸 버거세트를 주문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배달은 맥딜리버리가 가장 마음에 드는편이다. 음료수가방도 따로 있어서 흐르지도 않고 보냉기능까지 겸비한 가방에 넣어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소금액이 1만원으로 제일 흡족하는 가격도 포함된다.
서론이 너무 긴 것 같은데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개봉해보았다. 일단 비주얼부터 불합격이다 풍성해보이는 과장된 이미지와 달리 재료들이 너무 부실해보인다. 실제로 손에 들어서 안에 재료를 확인해본결과 재료들을 정말 아껴가며 하나 더 안넣을려고 신경쓴 정성이 가득해보이더라. 그래도 맥도날드에서 최상위 수제버거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속 재료가 이래서야 영....
아무튼 시그니처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한입 먹어보았다. 리뉴얼 전에도 먹어봤었기 때문에 어떤 맛이였는지 충분히 기억하는데 ?????? 바뀐게 없다. 뭐가 리뉴얼 되었고 어떤게 바꼈는지 전혀 알수가없는 상황이다. 보통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가격은 단품이 7000원이고 세트가 8100원이다. 이 가격도 기존의 가격에서 내린 가격인데 어떻게보면 비싸보이고 어떻게 보면 알맞게 보이는 애매한 가격이다. 요즘 햄버거들 가격이 워낙에 비싸졌기에... 개인적으로 노브랜드 햄버거 매장이 생긴다면 가보고싶다.
일단 맥도날드 시그니처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일반 햄버거와 달리 햄버거 빵 자체가 다른데 이건 마음에 들었다. 패티도 기존의 빅맥에 들어가던 패티와 또 다르게 두터워졌고 양상추도 조금 고급져보이는 것으로 넣어 놓았는데 다좋다 다좋은데 그 재료들이 정말 조금 넣어두었다는 것이다. 조금 풍성하게 준다면 좋지 않던 이미지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후기는 여기까지 남겨보겠으며 시그니처버거 둘중에 굳이 하나를 먹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골든 에그 치즈버거를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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