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메뉴 중에서 삼계죽 가격이 비싼이유?

몇일동안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않아서 그런지 몸이 조금 약해진 탓에 삼계탕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집 근처에 있는 죽집에서 먹는걸로 결정하고 인근 본죽을 찾았고 서면 본죽으로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서면 본죽 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고 창가에서 먹게 된다면 답답하지 않은 환경에서 먹을 수가 있겠더라구요

 

그렇게 본죽 매장에 도착하였고 여러 본죽 메뉴를 들러 보던중에 대충 본죽 가격은 알고 있었지만 죽이 이렇게 비쌀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아니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그냥 쌀에다가 부재료 조금 들어가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은 젓갈이랑 김치 장조림이 끝인데 왜 이렇게 죽 하나가 만원돈을 웃도는지는 납득이 살 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어쨌거나 먹으로 왔기에 저는 본죽 메뉴중에서 삼계죽을 먹기로 결정하였고 의외로 빠른시간안에 나왔습니다 매번 포장만해갔지 매장에서 먹는 것은 처음인데요 삼계죽 한그릇을 보니 의외로 많은 양이라 보일수는 있겠으나 어느순간 다먹게되고 다먹어도 배가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여튼 본죽에서 나온 삼계죽은 의외로 먹을 만했는데요 그렇지만 마트에 파는 완성된 죽 예를 들어 비비고죽, 동원죽 이런거에 비해서 딱히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그것들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밑반찬이 있다는거?

 

위에 보이시는 사진 처럼 장조림, 젓갈, 김치 요곳들이 의외로 죽이랑 함께 먹으니 먹을만 했었습니다 사실 밥이랑 먹어도 맛있는 반찬들이지만요 ㅎㅎ 다만 죽양에 비해 반찬을 너무 작게 주지 않나 라는 경향이 있는데 분명히 소심한분들은 밑반찬 더달라고 말못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거라지요ㅎ 저는 당당하게 밑반찬 한번씩 다시 달라고 말씀드리고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답니다.

 

여기까지 본죽에서 삼계죽을 먹고 난 후기를 남겨보았는데 솔직히 찾아와서 먹을정도도 아니고 근처에 있어도 먹으로는 오지 않을 것 같네요 왜냐구요? 가격이 너무 비싼편에 속하지 않나라는 느낌이 너무들어서요 분명히 본죽도 가격을 일반 음식처럼 내린다면 분명히 자주와서 먹는 사람도 생겨날것같네요. 그리고 본죽 포장할때 꿀팁알려드릴게요 한용기에 죽을 포장해가서 먹다가 남기면 음식이 상하게 되서 다음날에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나누어서 포장해달라고 하면 작은 용기 두곳에다가 나누어서 포장해주십니다.ㅎㅎ